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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BS 금토드라마 「귀궁」 4화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화에서는 강렬한 전개와 감정의 폭발이 돋보였는데요,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4화 주요 줄거리 요약
귀궁 4화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이 팔척귀에 빙의된 상태로 강철이(육성재 분)와 대립하며 시작됩니다.
강철이의 야광주와 여리(김지연 분)의 퇴귀 의식으로 간신히 팔척귀를 물리치지만, 두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팔척귀의 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강철과 여리가 힘을 모아 팔척귀를 쫓아 내는데 성공해 어린 세자와 왕 이정을 구했지만 세자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궁에 갇히게 됩니다.
팔척귀를 퇴귀하는동 가슴에 활을 맞게된 강철이 아파하자 부상당한 강철이를 여리가 직접 치료하게 됩니다.
가까이에서 치료를 하는 동안 난생처음 느끼는 인간적 설렘에 강철은 윤갑의 몸이 부실하여 심장이 자꾸만 뛰는 것으로 생각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강철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팔척귀의 지배를 받았던 이정은 자신에게 벌어진 초자연적 현상에 혼란스러워합니다. 평소 무속 신앙을 엄격히 금지해온 이정은 국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강철이와 여리를 벌하려 하지만, 원자(박재준 분)의 만류로 처벌은 미뤄집니다
팔척귀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음을 감지한 강철이는 여리를 보호하기 위해 궁을 떠나자고 설득하지만, 여리는 윤갑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를 거절합니다. 여리는 스스로를 풋내기 무당이라 자책하며 강철이를 몸주신으로 모시겠다고 강철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강철이는 장명루를 공물로 바치고 강철이 먹방에 빠진 엿을 매일 바치는 조건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궁궐에 잠시 찾아온 평화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맹인 판수 풍산(김상호 분)이 팔척귀를 회복시키기 위해 음사를 벌이며 또다시 불길한 기운을 불러온 것. 풍산이 대비(한수연 분)로부터 받은 영인대군(김선빈 분)의 속적삼을 팔척귀에게 바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동시에, 이정은 팔척귀 소환 의식을 행한 흔적을 발견하고 격노해 강철이와 여리를 체포하고, 성밖으로 쫓아내버리게 됩니다. 이는 사실 강철이의 계획이었는데요, 여리를 팔척귀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자작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리는 포기하지 않고 더욱 강력한 신력을 얻기 위해 가섭스님(이원종 분)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여정 중 강철이 잠시 안보이는 사이 호랑이를 마주하게 된 여리는 강철 덕분에 호랑이를 피할 수 있게 되고, 여리는 강철이가 자신을 오랜 시간 지켜온 존재였음을 알게 되면서,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악신으로만 여겼던 강철이가 사실은 자신을 수호해 온 존재였다는 사실에 여리는 처음으로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4화의 마지막은 극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했습니다. 가섭스님을 찾아 나선 강철이와 여리가 산중에서 그의 일행과 마주치는 동안, 궁궐에서는 영인대군이 팔척귀에게 습격당하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영인대군의 목덜미를 덮치는 팔척귀의 거대한 손은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 캐릭터들의 감정 연기, 대박
이번 4화에서는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 여리(김지연 분): 강철이를 치료하며 보여준 복잡한 감정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강철이(육성재 분): 인간의 감정을 처음 느끼는 이무기의 혼란스러움과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 이정(김지훈 분): 팔척귀에 빙의된 왕의 내면 갈등을 강렬하게 그려냈습니다.
✨ 4화 명장면 BEST 3
- 팔척귀와의 혈투: 강철이와 여리가 힘을 합쳐 팔척귀와 맞서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 강철이의 부상 치료: 여리가 강철이의 상처를 치료하며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영인대군의 습격: 팔척귀가 영인대군을 습격하는 장면은 충격적인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감상
4화는 액션과 감정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회차였습니다.
특히 강철이와 여리의 관계 변화가 흥미로웠고, 팔척귀의 위협이 다시금 부각되며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가섭스님과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팔척귀의 습격 이후 궁궐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다음주 5화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상되니, 본방 사수하시길 바랍니다!